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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일 마시는 커피…건강 걱정 없이 즐기려면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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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
2024-10-18
내용
▲ 충분한 물 섭취

커피를 사실상 물 대신 섭취하는 이들이 있다. 특히 아메리카노 등 블랙커피의 경우, 사실상 열량이 없는 수준에 가까울 정도로 낮다는 이유에서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물 대용으로 섭취하곤 한다.
커피 속 카페인은 심신을 각성시키는 한편 체내의 수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. 만성적 탈수는 변비와 소화불량부터 두통, 근육경련, 신진대사 저하 등 다양한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어 커피를 물 대신 섭취하는 건 지양해야 한다. 통상적으론 커피를 마신만큼 물을 추가적으로 섭취하는 게 권장된다.

▲ 당류 섭취량 조절

카페인의 하루 섭취 기준은 성인 400㎎ 이하, 임산부 300㎎ 이하다. 성인의 경우,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커피 2~3잔쯤을 마시는 것까진 카페인 권장 섭취량 이내라는 뜻이다.
문제는 커피에 카페인만 들어있는 건 아니라는 점이다. 특히 각종 크림이나 시럽 등 다량의 당류가 포함된 커피를 즐겨 마실 경우, 당류 과다 섭취에 의한 비만, 고혈당 등 부작용이 생길 위험이 크다. 따라서 평소 당류 섭취량이 많다고 느끼는 사람은 커피라도 당류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블랙커피로 바꾸는 게 권장된다.

▲ 커피를 마시면 안될 때

알코올은 카페인과 함께 이뇨 작용을 활발하게 하는 대표 성분으로 통한다. 과음한 다음날 숙취를 쫓겠다며 커피를 마시는 걸 지양해야 하는 이유다. 알코올 과다 섭취로 인한 탈수를 가속화시킬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.

불안감이 심할 때도 커피 섭취는 지양하는 게 좋다. 커피 섭취 후 나타나는 심박 수 증가, 집중력 증가 등 효과가 불안감이 심할 땐 되려 악재로 작용해서다. 불안장애의 일종인 공황장애를 환자 중 커피를 끊은 이들이 많은 이유다. 실제로 고용량의 카페인을 단시간내에 섭취할 경우, 공황장애로 진단받지 않은 사람도 일시적인 공황 증세를 경험할 수 있다.

출처: https://n.news.naver.com/mnews/article/586/0000088614?sid=103